- 김천시립도서관이 응원할게요.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사진= 4월23일“책의 날”, 코로나19 응원엽서 나눠드려요

[투어타임즈=최지연 기자] 김천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쳐가는 시민들을 위해 작은 도서관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하고 힘겨운 상황을 보내고 있을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립도서관과 자원봉사자들이 봄꽃들의 압화를 이용한 캘리그라피 응원엽서를 제작했다.

이 엽서는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응원의 글귀들을 도서에서 발췌해 제작했으며 오는 4월 23일 “책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독서진흥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들을 담은 도서관 소식지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 도서 대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전달 될 것이다.

제작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출과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늘고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집에 머무는 동안 독서로 긍정적 마음과 심리적 여유를 기르고 우리가 준비한 조그만 응원 엽서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준비한 소소한 이벤트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안정되길 바라며 코로나19 종식 후 시민들의 빠른 생활 안정을 위해 차근차근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