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 전문가 참여해 아시아 크루즈산업 위기 극복 위한 발전 전략 논의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6일 라마다프라자제주 호텔에서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위기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크루즈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 세계 크루즈 시장이 최악의 상황에 당면함에 따라, 크루즈산업 정상화를 위한 관계자간 공동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 크루즈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위기와 도전을 위한 새로운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국내·외 크루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크루즈 산업의 현재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1년도 크루즈 시장을 전망하고 코로나19 방역 등의 대책을 논의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미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크루즈선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크루즈 관련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 이후에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항만공사, 관광공사, 크루즈선사, 여행사 등이 참가하는 제10회 크루즈산업발전협의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오프라인 방식으로 크루즈발전협의회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크루즈선사 대표들이 2개의 전문세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1세션은 로얄캐리비언 아시아 대표 지난리우 회장이 크루즈선 내 위기상황에 따른 분야별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2020년 전세계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크루즈산업 타격 및 이미지 개선 방안,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크루즈 조성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된다.

제2세션은 겐팅크루즈 켄쥬 대표가 크루즈관광 재개를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크루즈 연관산업 육성 방안,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크루즈 상품개발 및 효율적 운영에 대해 주제 발표 및 논의가 이뤄진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주가 코로나19 대응 및 아시아 크루즈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아시아 크루즈 허브도시로서의 제주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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