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대표 안철)은 최근 음압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기 ‘바바라(Barbar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다국적 특허를 받은 플라스마 살균 기술과 공기 제어 시스템을 융합한 이 제품은 올해 안에 미국, 유럽, 일본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주로 병원에서 쓰이는 음압기는 밀폐된 공간 내부의 공기 압력을 낮춰 병원균 등이 포함된 나쁜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도움을 주며 반대로 양압 상태로 만들면 공간 내의 공기 압력이 높아져 외부의 병원균 등이 들어오지 못하게 도움을 준다.

업체 관계자는 "공기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이 기능들을 통해 병원균뿐만 아니라 각종 악취, 유해물질도 차단에 도움을 준다"라며 "최근엔 이 기능을 가진 들것, 휠체어까지 등장했고, 요양원 등 허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에 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이 개발한 바바라는 탁상 컴퓨터 본체 만한 크기의 제품으로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제거에 도움을 주는 살균 기능, 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 유해물질과 악취를 없애는 기능, 나쁜 공기의 흐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음압양〮압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 공간 대비 살균 효율이 높은 이온클러스터 모듈, 미세먼지를 거르는 헤파 필터 등도 장착했다.

바바라는 ㈜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이 부설 연구소를 통해 꾸준히 개발해온 IAQC 기술력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이 회사는 삼성, LG 등 반도체, 전자 분야의 기업에 공기 질 관련 솔루션을 제공해온 경험을 갖고 있다. 아울러 실내에서의 공기 흐름을 연구하는 공조 전문 인력도 보유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바바라는 버튼 하나로 음압, 양압 상태를 만들 수 있다"라며 "가정 집을 비롯해 산후조리원, 요양원, 신생아실, 어린이집 등 건강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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