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서 아이와 가족 모두의 하루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아침 식단을 신경 쓰면 생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

반대로, 소화 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식단은 일상에서 능률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아침에 좋은 식단을 구성할 때는 저녁 식사 이후 평균 10~12시간의 공복기가 있다는 점 그리고 영양을 챙겨야 하는 점 두 가지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아침에 피해야 할 식단
▲우유
우유에는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공복인 상태에서 우유를 섭취하면 위산 때문에 위벽이 자극을 받아 아침부터 속이 쓰릴 수 있다. 아침 대용으로 가볍게 우유 한 잔만 마시는 것보다는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
우유와 마찬가지로 고구마 속에도 위산 분비를 유도하는 성분이 들어가 있다. 탄닌이라는 물질인데 이로 인해 아침부터 고구마를 먹으면 속이 쓰릴 뿐만 아니라 소아 당뇨가 있는 아이는 위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고구마를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에 좋은 식단
▲달걀
함유하고 있는 영양 성분이 풍부한 식재료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세포와 혈액 생성에 관여하는 엽산이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시력 건강과 생체막 조직의 기능 조절을 돕는 비타민A도 포함됐다. 무엇보다 맛이 좋아 아이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으므로 부모가 조리하기 쉬우며, 써니사이드업이나 스크램블 혹은 오믈렛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감자
달걀 못지않게 여러 가지 요리에 쓰일 수 있어 식단을 준비하기에도 편하다. 감자에 들어 있는 녹말은 위산으로 인한 위벽 손상을 방지하고 위 점막을 보호한다. 탄수화물 비중이 크기 때문에 적당량을 먹으면 점심 식사 전까지 허기를 채워주는 든든한 에너지원이기도 하다.
▲유산균
아침에 아이가 먹으면 좋은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있다. 유산균이 대장과 소장까지 무사히 도달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키즈는 장 도달률을 한층 높이기 위해 듀라벡 2차 코팅 유산균이 적용됐다. 위산으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하고 고온과 수분에도 생존할 뿐만 아니라 활성 산소로 인한 손상도 방지하는 기술이다.

이 외에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과 유기농 부원료를 함유했으며, 5가지 화학첨가물도 배제하는 등 어린이의 장 건강 강화를 목적으로 많은 기능을 이 하나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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