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의령걷기대회 포스터 ©의령군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1회 전국 코로나일상(with corona) 비대면 의병문화 걷기대회’가 오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의령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의령군이 주최하고 의령군체육회와 경남스포츠산업육성의령거점센터가 주관하며, 경상남도,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마산대학교 대한직장인체육회 브레인걷기협회, 신협중앙회가 공식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의병의 고향’ 의령군의 자굴산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 증진 및 의병 정신 함양을 바탕으로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자굴산 둘레길은 자굴산 정상을 중심에 두고 해발 700m 선상에 조성돼 있으며 쇠목재에서 출발, 둠배기먼당-갑을전망대-백련사사거리-내조전망대-절터샘-자굴티재 사거리-둠배기먼당을 수평으로 연결하는 연장 7.3㎞의 등산로다.

골골마다 산재한 전설을 체험할 수 있는데 이 가운데 둘레길 절터샘 인근에 있는 명경대(바위)는 남명 조식 선생이 공부를 하며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공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또,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상품 개발과 보급으로 스포츠서비스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참가자 500명만 입장이 가능하며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의령사랑상품권, 면마스크, 충혼탑모양 USB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참가후기와 인증사진을 SNS,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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