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인적성 검사 전문 기관인 ㈜핑거맵(대표 박선익)이 지난 21일 중국 하북성(河北省) 지점(지점장 짱씬)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 3월 중국 법인 설립 이후 꾸준하게 시장을 확대하면서 지점 및 대리점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핑거맵은 지문적성검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설명에 따르면 박선익 대표가 한국에 지문적성검사를 도입한 이후 국내에도 저변확대가 이뤄져 지문 인적성 검사를 도입한 기관이 늘고 있다고 한다.
박선익 대표는 "중국시장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2019년에 중국 청도, 연변, 심양, 천진 등 대도시 중심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부모교육과 가족 상담, 지문적성지도사 교육까지 진행하여 중국법인설립의 기초를 닦아 올해 3월 청도에 중국 법인이 설립됐다"라며 "하북성 지점 개설로 중국의 저변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업체 관계자는 "지문은 손가락 끝 마디 안쪽에 이루어진 무늬로, 사람마다 다르게 형성되며 몇 가지 패턴의 형태로 보이지만, 패턴 안에는 뇌와 연결되는 인간의 지능과 밀접한 결합의 조합을 나타낸다. 또한 지문은 평생 변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의 검사로 11가지 성격유형 체계를 통하여 유형별 특징을 이해함으로써 건강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자기 이해를 높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지문적성검사가 중국에서 확대된 요인 중 하나는 지문적성검사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의 정확도를 높이고 빠르게 결과지를 받아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한 덕분"이라며 "당사의 해외 시장 개척은 중국에서 머무르지 않고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로 확장하고 있으며, 주요 언어권으로 번역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베트남, 대만, 일본, 영어권의 결과 분석 프로그램이 곧 완성될 예정이다. 중국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영어권 시장 진출로 지문적성검사의 한류 열풍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핑거맵은 지난 11월 23일 경민 IT고등학교 진로 취업 캠프에서 지문 인적성검사를 진행한 후 관련 수업을 진행했다.
오전에 지문 인적성 검사를 받은 학생들은 당일 결과지를 각자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아 바로 수업에 활용했다.

관련 활동 수업에서는 결과지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인격 영역 특성, 학습 방법을 알아보고, 추천 직업군 가운데서 관심 가는 직업을 고르며 활동지에 기록하며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업체 관계자는 "검사 과정이 간편하고 분석 결과를 바로 받아볼 수 있고,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 인격적 특성을 파악하고 수업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이 학교는 추후 관련 심화 수업 진행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지문적성검사 상담을 희망하거나 지문적성지도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핑거맵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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