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2020 월드트래블어워즈 “세계 최고 승무원”상 수상 © 로열브루나이항공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브루나이의 국영항공사 로열브루나이항공이 지난 11월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 27회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2020세계 최고 승무원상”을 추가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초 1972년 설립된 로열브루나이항공은 2년 전 취항지 확장 계획과 함께 대대적인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365명의 승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1993년에 설립된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여행, 관광 및 서비스 업계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관광 전문가와 여행자의 투표를 통해 세계 최고의 여행 관련 기업을 선정하는데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최근 아시아 최고 승무원 상을 수상한지 불과 한달 만에 “세계 최고의 승무원상”까지 거머쥐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의 최고 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 카람 챈드 (Mr. Karam Chand)는, “전 세계 여행자들과 여행 전문가의 투표를 기반으로 하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의 세계최고승무원상과 아시아최고 승무원상은 로열브루나이항공에게 있어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이어진 우리의 노력과 헌신이 승객 여러분들로부터 신뢰를 받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더불어 고객을 가장 최우선 순위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이 영광을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돌리고 싶습니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로열브루나이항공은 부티크 항공사로써 브루나이의 따듯한 환대를 고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 곳곳에 특별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타 항공사와 구별되는 차별된 서비스와 마음을 담은 세심함에 대한 상이라고 생각 하며, 이번 수상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의 창립자인 그래엄 쿡(Graham E. Cooke)은” 로열브루나이항공의 세계최고승무원상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최선의 노력이 낳은 결과로, 전세계 여행객의 인정을 받게 된 로열브루나이항공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라고 전했다.

▲ 사진= 로열부르나이항공 A320편 © 로열브루나이항공 제공

로열브루나이항공은 브루나이 국적항공사로 이번 수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객실 승무원 및 현직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과 이번 수상을 가능하게 해준 지지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승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방역 가이드라인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항공기는 매일 철저한 소독을 거치며 모든 직원은 비행 전 체온 측정과 함께 마스크와 장갑을 의무 착용한다.

또한 항공기 내에서는 병원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등급의 헤파필터가 장착되어 99.99 % 효율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해 공기 중의 먼지나, 박테리아와 같은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승객의 여행 편의를 위해2021년3월 28일 이전 출발 항공권에 대해 변경 수수료 면제를 적용하고 있다.
* About Royal Brunei Airlines
1974년 11월 18일 설립된 로열브루나이항공은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브루나이 다루살람의 국영 항공사 이다. 코로나19팬데믹 이전 아시아 내 다양한 국가뿐만 아니라 멜버른, 두바이, 런던 등 브루나이를 허브로 전 세계 다양한 목적지를 운항했으며 탑승객들께 합리적인 스케줄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대한민국(인천)-브루나이(반다르세리베가완) 노선을 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138석, 총 150석으로 이루어진 A320네오 항공기로 주 4회(화·목·금·일) 운항했으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운항이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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