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디지털트윈 포럼’,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융합 통한 혁신 논해

▲ 사진= 30일 JDC 스마트빌딩에서 열린 2020 디지털트윈 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 JDC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지난 30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2020 디지털트윈 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JDC 스마트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트윈협동조합(이사장 구정)과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대표 양영진)가 공동 주최하고, JDC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트윈 연구의 선구자인 김탁곤 KAIST 명예교수의 ‘디지털트윈 동향 및 활용방안’에 관한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또 ‘제주형 뉴딜 사업계획’, ‘싱가포르 해외 사례’, ‘국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현황’, ‘에너지 분야 디지털트윈 활용방안’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 사진= 30일 JDC 스마트빌딩에서 열린 2020 디지털트윈 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 JDC 제공

`정부에서 올해 7월 발표한 한국형 뉴딜정책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디지털 트윈’ 기술은 현존하는 사물이나 환경을 컴퓨터상에 복제해 가상화시킨 후 현실 속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해 보고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또한 예측한 결과를 현실에 적용,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우리 생활 속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방범, 교통, 상하수도 시설, 대기 환경, 스마트시티, 각종 제조업 과정을 관리하고 조절하는 플랫폼에 적용돼 미래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30일 JDC 스마트빌딩에서 열린 2020 디지털트윈 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 JDC 제공

문대림 JDC 이사장은 축사에서 “디지털 트윈이 실용적인 모델로 발전하고 제주형 뉴딜을 선도하는 중심축으로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고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번 포럼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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