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분야 직무에 청년 채용 중 화상면접 진행

▲ 사진= JDC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과 함께하는 디지털 잡페어 포스터 © JDC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오는 10~11일 첨단과학기술단지(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과 함께하는 ‘디지털 잡페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IT 관련 직무를 중심으로 디지털 분야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첫날인 10일에는 사전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 ‘디지털 기업과 청년 인재와의 밋업(Meetup)’이 마련돼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 소개 ▲포트폴리오 리뷰 및 첨삭 ▲IT 개발자, CEO, 선배와의 토크쇼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ICT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듣고, 개발자 선배가 답하다’를 주제로 한 온라인 토크쇼에서는 이호준 바울랩 대표가 사회를 맡고, ▲이준호 재이랩스 대표 ▲페이스북 김종욱 개발자 ▲아마존 민창현 개발자가 패널로 참여한다.
박람회 둘째 날인 11일에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0여개 이상 첨단과기단지 내 우수기업의 온라인 채용관이 운영돼 ▲온라인 채용 설명회 ▲온라인 기업탐방 및 화상면접 ▲자기소개서 및 면접 스킬 온라인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 JDC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과 함께하는 디지털 잡페어 포스터 © JDC 제공

채용공고, 입사 지원, 화상면접 등 모든 채용절차가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년 구직자는 오는 9일 18시까지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사전신청과 입사지원을 하고, 배정받은 면접시간에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화상 채용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낙창 JDC 산업육성팀장은 “첨단과기단지 내 우수한 스타트업과 기업이 많은데 도내 청년 구직자들에게 정보가 부족한 것 같다“며 “앞으로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기업과 청년 모두가 성장하는 일자리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국토교통부 특화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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