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인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시대에 빠르게 대처하고 대응해 가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비대면 서비스중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국내 시장 규모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지금,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로 대표되는 해외발 서비스업체의 막강한 콘텐츠와 자금력을 기반으로 국내 토종 OTT 사업자들을 위협하고 있고 이에따라 전통적인 콘텐츠 유통방식에도 변화를 맞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와 계약관계에 있던 미국의 월트디즈니사가 넷플릭스와 계약관계를 해지하고 자사 OTT의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오픈하여 빠르게 글로벌시장으로 확장해 가고 있고, 이미 2021년에 한국 서비스 런칭을 공식화 했다. 이는 한국 소비자는 넷플릭스뿐 아니라 디즈니플러스 모두를 구독해야 만족할만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는 뜻이고 한국 이용자는 곧 1.5배에서 두배에 해당하는 영화 감상을 위한 비용을 지불해야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조사기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2023년 세계 OTT 시장 규모는 728억 달러(약 8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OTT는 오프라인 문화 공간을 대체하는 플랫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KT는 딜라이브 인수가격으로 7500억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KT의 이같은 행보는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해 유료방송 시장재편을 지원하겠다고 공식화한 정부 기조를 감안, 현 시점이 인수를 위한 최적의 시기로 판단한 결과다.


최근 AVXChange가 주목받고있는데 AVXChange는 P2P파일공유서비스 업체이다. 그것도 파일을 공유하기 전, 저작권자를 빠르게 찾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기록과 추적 후 유통하는 방식으로 원 저작권자를 보호하고 영화와 음반산업이 합당한 성장과 발전에 일조하는 프로젝트로 2021년 2Q에 한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12월 베타테스터를 모집예정으로 이를 위해 "전국대학교총학생회연합회"의 수익사업을 위한 단체인 "청춘포럼"과 지난 11월 5일 포괄적 사업제휴 협약을 마친 상태이다.


AVXChange의 이동형 대표는 이 서비스가 한국 소비자들이 추가 비용 부담없이 OT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기존 OTT서비스 사업자들과 경쟁관계가 아닌 협력관계로 확대시켜 발전시킬 수 있는 서비스 모델로 위기에 처한 국내 토종 OTT서비스 사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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