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와이포우아 숲 © Destination-Northland 제공 |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뉴질랜드관광청은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뉴질랜드 최신 여행지 소식을 전한다. 20년의 제작 기간을 마치고 호키앙가 오포노니에 문화, 유산 관광과 교육 센터 ‘마네아-쿠페의 발자취 MANEA–Footprints of Kupe’가 개장했다.
호키앙가는 뉴질랜드 북섬 노스랜드 지역에 위치하며 마오리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 마네아-쿠페의 발자취 센터는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노스랜드 지역에도 중요하다. 과거, 현재, 미래와 투푸나(조상을 뜻하는 마오리어)를 공유하고 기억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1000년 이상의 마오리 역사와 마오리 조상의 흔적을 배울 수 있다. 방문자들은 쿠페의 후손이 이끄는 인터랙티브 가이드 투어를 통해 75분 동안 센터 부지를 둘러본다. 프로토콜, 스토리텔링, 와이타(노래), 카라키아(기도), 포위리(환영식) 등으로 마오리 문화를 경험하고 직접 참여해볼 수 있다.
또한 4D 영화와 라이브 극장 공연으로 쿠페의 장대한 여정과 후손들의 극적인 귀환 여행 이야기를 제공한다.
![]() ▲ 사진= 마네아 오프닝 © 뉴질랜드관관청 제공 |
![]() ▲ 사진= 마네아 오프닝 ©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
마네아 제너럴 매니저 카트린네 클라케(Kathrine Clarke)는 “국경이 열리면 국내 방문객은 물론 해외 방문객에게도 마네아 센터는 뉴질랜드의 문화 유산, 사람, 장소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 마네아 센터 오프닝은 노스랜드 지역의 관광 상품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2022년까지 국립 학교의 교육과정과 목표에 따라 마네아 센터는 뉴질랜드 역사 이야기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연중 내내 학교 그룹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며 “노스랜드는 뉴질랜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완벽한 장소이다. 마네아 센터를 통해 문화의 결합과 뉴질랜드에 관한 인간 이야기의 첫 번째 장을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쪽에서 호키앙가 지역으로 향하면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카우리 나무 타네 마후타의 고향인 와이포우아 숲을 통과할 수 있다. 이 숲을 빠져나가자 마자 호키앙가 항구가 눈앞에 펼쳐진다.
북쪽에는 거대한 백사장의 모래 언덕이, 남쪽에는 오마페레와 오포노니의 쌍둥이 해변 마을이 보인다.
![]() ▲ 사진= 쿠페 조각 © 뉴질랜드관관청 제공 |
![]() ▲ 사진= 쿠페 조각 © 뉴질랜드관관청 제공 |
![]() ▲ 사진= 호가앙카 부두 © 뉴질랜드관관청 제공 |
현존하는 가장 큰 카우리 나무인 타네마후타, 90마일 해변, 태즈만 바다와 태평양이 충돌하는 뉴질랜드 최북단 케이프레잉가가 있다.
또한 노스랜드는 마오리 전통이 풍부하고 와이탕이 조약 근거의 고향이다. 건국 문서의 서명 장소이자 뉴질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지이다.
![]() ▲ 사진= 노스랜드 카우리절벽 © TNZ_Jacob Sjoman 제공 |
![]() ▲ 사진= 노스랜드 카우리절벽 © TNZ_Gary-Lisbon 제공 |
![]() ▲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B.I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