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회장사로 참여하는 사단법인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가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협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는 발전부산물(석탄재 등)을 소중한 순환자원으로 인식하고 재활용 확대와 환경보전을 위해 정보교류, 연구기술개발 협력 등을 위해 발전 5개사, 삼표그룹 에스피에스엔에이(주) 등 12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해 출범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인원만 참석해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경과보고 및 운영계획 발표, 현판식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주요안건도 의결했다.
협회는 향후 발전부산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기술정책 연구, 제도개선 건의, 국내외 기업간 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석탄재 재활용과 관련 합리적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재활용 확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및 운영방식 개선 등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교류회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정광성 협회 회장(한국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그동안 다량의 석탄재가 국외에서 수입되는 한편 석탄재 매립에 따른 재활용자원 낭비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자원순환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회 개소식을 시작으로 발전부산물 재활용 확대와 안전사고 예방 등 관련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하는 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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