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화


사진= 밀양문화재단,‘2021 밀양아리랑 공모전’개최

[디스커버리뉴스=백상원 기자] 밀양문화재단은 밀양아리랑과 관련된 우수 콘텐츠 확보와 글로벌 브랜드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 밀양아리랑 공모전’을 2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술·영상·포토에세이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밀양아리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학술 공모전은 국내에서 발표되지 않은 논문으로 밀양아리랑을 포함한 인접 학문 및 융복합 관련 자유주제로 참여 가능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그 외에는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을 시상한다.

또한, 입상자에게는 2021년 하반기 진행 예정인 ‘밀양아리랑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영상·포토에세이 공모전은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밀양아리랑에 대한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하는 공모전이다.

영상 출품의 경우 5분 내·외 길이의 HD급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포토에세이의 경우는 밀양아리랑을 상징하는 사진과 함께 A4 용지 2장 이내의 에세이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영상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그 외에는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을 시상한다.

또, 포토에세이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그 외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을 시상한다.

‘밀양아리랑’은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과 함께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대한민국 3대 아리랑 중 하나로 경쾌한 가락이 특징이다.

일제 강점기에 독립 투쟁을 하던 광복군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군가로도 사용됐으며 현재는 경남을 기반으로 한 야구단인 NC 다이노스와 축구단 경남 FC의 응원가로 사용될 만큼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밀양시와 밀양문화재단은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 유산에 등재된 2012년 이후 밀양아리랑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해 밀양아리랑 음원 개발, 밀양아리랑 상설전시관 개관, 밀양아리랑대축제 주제관 운영 등 밀양아리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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