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역에 RPA 기술 확산과 교육 전파…대한민국 자동차 시장 발전 견인

▲ 사진=KS한국스코어링과 부산 경상대학교 산학협력 협약식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산업 전반의 구조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RPA(업무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RPA는 Robotic Process Automaion의 약자로 기업의 다양한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의미한다.

다만 이렇게 급증하고 있는 RPA의 수요에 따라 관련 교육기관을 비롯해 RPA를 활용한 업무 무인화・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니즈 역시 폭발적이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RPA 개발이 가능한 전문가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 RPA를 도입, 대기업에 꾸준히 RPA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S한국스코어링(이하 KS)'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KS는 부울경(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 대상의 RPA 사업에 진출 중이다. 본 사업으로 업계 최초 기술 확산과 교육이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우며 '성공신화'에 도전하고 있는 KS 부울경 RPA 추진 사업단 최영진 프로, RPA 사업본부 신대철 프로, 사업단장 양대진 상무 세 명의 주역들을 만나봤다.

▲ 사진=부울경 RPA 추진 사업단 최영진(왼), RPA 사업본부 신대철(오) 프로


Q, KS
한국스코어링에서 맡고 있는 업무는 무엇이며,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하는가?

A. 최영진 프로: 현재 '부울경 RPA추진 사업단' 조직 내에 속해 있으며 디지털 재단 집체 멘토링을 진행했고, 고객사 질문사항 답변 등 과 같은 RPA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 회사의 ERP 시스템과 업무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생각, 태도, 기술들을 갈고 닦을 수 있고 프로젝트를 보는 시점이 넓어져 커리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신대철 프로: 최종 목표는 업무 분석가다. 이를 위해 일단 많은 업무를 경험하여야 한다. RPA는 업무를 분석하고 자동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Q, 본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단장으로서, 부울경 지역 RPA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A. 양대진 상무: 부울경 지역이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의 약자이다. 본 사업을 통해 RPA 사업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수 있어 사업 확장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Two Track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렇게 제조업이 밀집되어 있고 국내 제2의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에 RPA 도입을 주도함으로써, 자동차 업계 신사업 추진에 대한 동력 확보와 부품 협력사와 완성차 간의 상호작용을 돕고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 발전을 불러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Q, 부울경 지역 RPA 사업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A. 양대진 상무: 크게 2가지로 나눠 진행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현지 채용을 통하여 지역 인재를 적극적인 등용하는 것이다. 다양한 직군에 해당하는 인력을 부울경 지역에서 채용하고자 하며, 본사 인력의 전진 배치를 통해 수도권과의 기술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RPA를 도입하는 기업체의 임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역 대학과 협업,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KS의 풍부한 RPA 교육 경험을 지역적으로 수평 전개하여, RPA를 주축으로 하는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이 성공할 수 있도록 One Stop Solution을 제공하고자 한다.

Q, 부울경 지역 RPA 사업을 통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A. 양대진 상무: 완성차 기업과 그 부품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 형성을 도와,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 및 도전하고 있는 기존 고객사와 국내 모든 잠재 고객사 간의 윈윈하는 최적화된 균형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사의 고객사는 RPA를 활용하여 기존 사업 모델의 원가 경쟁력을 유지해 신사업 영역에 투자 가능한 여력이 될 수 있고 나아가 자동차 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조산업이 밀집되어 있는 해당 지역의 잠재 고객사에도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자사는 부울경 지역의 다양한 경제단체 및 대학과 제휴를 맺고, 해당 지역의 기업체 및 대학졸업예정자 또는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워크샵 및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적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Q, 왜 KS한국스코어링 인가?

A. 박영석 대표: KS는 지난 2020년 11월 17일 부산경상대학교, 최근 2021년 1월 26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 상지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수도권 외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약을 통하여 KS는 교육기관에 산학협력 RPA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기타 직업능력개발훈련 컨소시엄을 운영하는 등 수도권 외 지역의 학생들의 취업에 적극 지원 예정에 있다. 이로써 KS는 수도권 외 지역의 차세대 IT인재를 발굴 및 등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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