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농협 단일가공공장 설립으로 가는 발판 마련... 23일 MOU 체결

▲ [사진 왼쪽부터 조재열 조합장, 박봉순 조합장, 이규보 조합장, 안호근 품목지원본부장, 신인성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장, 강상묵 조합장, 권헌준 조합장, 황우덕 조합장, 김낙영 조합장, 배상환 인삼특작부장 사진 농협 제공] ©



[디스커버리뉴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23일, 전국 인삼농협 10개소(개성, 김포파주, 안성, 강원, 충북, 백제금산, 서산, 전북, 풍기, 강화)와 인삼 수출사업 활성화를 위한 '수출창구단일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와 전국소재 인삼농협이 단일화된 가공공장 구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수출창구단일화 사업을 시작, 이를 통해 농협인삼 수출사업의 발전 뿐 아니라 인삼농협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향후 인삼 가공사업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농협인삼은 우수한 효능과 품질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경쟁으로 인한 수출단가 하락, 개별 브랜드 수출로 인한 대외 교섭력 약화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수출창구단일화 MOU를 체결한 10개 인삼농협 조합장 일동은 개별방식 수출로는 한계 상황임을 깊이 인식하고, 각각 운영하던 인삼 수출창구를 농협경제지주 인삼특작부를 중심으로 단일화하여 바이어 교섭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수출창구단일화에 뜻을 같이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대표 장철훈)는 인삼농협의 단합된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인삼특작부 내 전담팀을 설치해 인력을 보강하고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는 수출상담실을 마련, 교섭을 지원하는 등 인삼농협과 더불어 인삼 수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는 “인삼농협 수출창구단일화 MOU를 통해 상호간 시너지 발생으로 인삼농협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협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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