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마다 소화기 하나씩"...일상 속 화재예방 실천 강조

▲ [이재준 고양시장 사진 출처 고양시] ©



[디스커버리뉴스=고양]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난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119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작년 11월 9일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시작된 119 릴레이 챌린지는, ‘작은 불은 대치부터, 큰 불은 대피 먼저’라는 슬로건 아래 화재로부터 귀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도록 권장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1(하나의 집·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구비합시다)’ 라는 캠페인 내용이 쓰인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권익현 부안군수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다음 주자로 ▲정하영 김포시장 ▲이상천 제천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등 3명을 지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월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자 직접 소화기를 들고 화재를 초기 진압했던 소방관 취업준비생 청년을 언급하며 “이 청년이 수험서만큼이나 깊이 체득했던 것은 안전수칙이다. 안전수칙 그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남의 일, 나중의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지키기가 어려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큰 산불부터 작은 화재까지 재난·재해가 일상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내 일처럼 안전을 준비할 때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영웅’이 될 수 있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화재 예방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고양시 시민안전교육장’에 방문할 것을 마지막으로 권유했다. 오는 6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하는 시민안전교육장은 불 끄는 법과 대피방법, 응급처치, 지하철 안전체험, VR재난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실전 위주의 교육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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