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중국 판로개척 및 판매지원까지 가능…다양한 혜택 및 지원도 제공


한국구독경제서비스는 3일부터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역직구(크로스보더) 서비스를 정식 출범한다.

3일 한국구독경제서비스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중국 파트너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중국 메이두사 유한회사에 '모두의구독' 플랫폼을 제공해 중국 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메이두사 유한회사는 지난해 아이큐어와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치제 관련해 중국 판매 및 유통 계약을 맺었다.

한국구독경제서비스는 자유무역 지구인 하이난 양푸보세구에 한국상품을 입고 및 배송하기 위한 면세 보세 창고를 허가받아 운영 중이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상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며, 하이난 정부의 큰 지지 아래 개설된 물류 인프라가 창고 운영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매주 인천과 하이난을 왕래하게 되며 3월 중순부터 운영될 계획인 인천-하이난 물류 직항노선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주요 직항로이다.

모두의구독 관계자는 "이번 중국 하이난성과 맺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모두의구독'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 제품의 중국 판로개척 및 판매 지원까지 가능하다"며 "복지몰 동시 입점, 라이브 방송, 중국 수출 등 다양한 혜택 및 지원을 입점 업체들에게 제공하니 많은 국내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크리에이터 왕홍이 입고된 한국 상품을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알려 전자상거래를 거쳐서 유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하루 8시간 방송을 통해 단일 제품 기준 3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모두의구독은 현재 제주테크노파크와 지자체 기업 온라인 지원 사업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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