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멕스소프트가 캠핑용 일산화탄소 경보기인 지오지엘 에어(사진)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지오지엘 에어는 고정밀 일산화탄소 감지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일산화탄소를 감지해 일정 수준의 농도(250 ppm)에 도달하면 경보음을 울림으로써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주변 온도를 감지해 50℃ 이상의 온도에서 화재 위험에 대한 경보음도 함께 제공한다.
지오지엘 에어는 활용성을 높였다. 최근 늘고 있는 아웃도어 활동을 대비해 캠핑, 낚시, 비박, 차박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충전식 배터리를 적용해 휴대성을 강조했다. 펜션, 리조트, 글램핑장 등과 같은 시설을 이용하는 여행객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어플을 이용하면 일산화탄소 농도 정보, 배터리 잔량, 주변의 날씨정보를 실시간 제공 받을 수 있다.

지오멕스소프트 관계자는 "약 2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지오지엘 에어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100여명의 캠핑족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파악된 고객의 니즈는 제품에 고스란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따.
지오지엘 에어는 제품의 아이디어 기획 단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강원 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하고 있는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소비자 리서치, 제작, 인증 및 마케팅 등 사업화 분야에 관한 전 과정을 지원받아 실제 제품화에 성공한 사례이다.
지오멕스소프트 신재영 선임연구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웃도어 활동 인구와 함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오지엘 에어를 통해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로부터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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