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에 맞는 실시간 음성 채팅 기능…합법적 음악 송출 가능


흐름이 언택트 시대에 맞는 실시간 음성 채팅 기능인 살롱을 신규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월 기준 누적 회원 13만 명을 돌파한 흐름은 추가된 기능을 바탕으로 서비스 명을 흐름드살롱으로 변경했다.
흐름은 기존에 라디오 기능에 초점을 맞춘 음악 라디오 서비스를 운영했다. 유저들은 음악 DJ들이 선곡한 음악 플레이리스트인 흐름을 라디오 형태로 감상할 수 있었다.
금번에는 음성 채팅 기능을 탑재한 살롱을 론칭, 음악을 감상하면서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이는 유저가 살롱을 개설해 지인들이 초대하고, 흐름을 골라 음악을 함께 감상하면서 음성과 텍스트로 채팅할 수 있다.
흐름드살롱을 운영하는 나이비의 김동현 대표는 "코로나로 만남이 조심스러워진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으로도 한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배경으로 지인들과 이야기와 토론을 나누는 감성을 이번 살롱 기능을 통해 구현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합법적인 음악 송출이 가능하다. 클럽하우스를 포함한 많은 오디오 플랫폼들은 음악 송출에 대한 계약이 되어있지 않아 음악 송출 시 서비스사 및 송출하는 유저 모두 지식재산권 침해로 형사소송의 대상이 되는 리스크를 보유하고 있다. 흐름드살롱은 음악저작권단체와의 계약을 맺고 합법적인 음악 송출을 가능케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한편, 나이비는 2019년 IBK기업은행 및 KAIST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 TIPS 프로그램을 통해 특징기반 음악 저작물 검출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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