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르포] '하늘 위 호텔' 대한항공 A380과 구름위를 산책하듯 여행을 떠나다.

- 한진관광X대한항공X롯데면세점 기획여행 / '3월 국제 무착륙 면세 비행' 참가

정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3/29 [09:01]

[기획 르포] '하늘 위 호텔' 대한항공 A380과 구름위를 산책하듯 여행을 떠나다.

- 한진관광X대한항공X롯데면세점 기획여행 / '3월 국제 무착륙 면세 비행' 참가

정기환 기자 | 입력 : 2021/03/29 [09:01]

▲ 사진= 인천국제공항 '3월 무착륙 면세 비행'을 위해 대기중인 대한항공 A380 항공기 전경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일명 '하늘을 나는 호텔'이라 불리우는 현존하는 최대의 항공기 'A380-800'은 그 명성만큼 외형조차 거대한 항공기 이다. 대한항공은 보유중인 'A380(에어버스)' 항공기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진관광과 롯데면세점과 더불어 공동기획으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실시했다.

▲ 사진= 인천국제공항 '3월 국제 무착륙 면세 비행'을 위해 대기중인 대한항공 A380 항공기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이번 한진관광과 대한항공 그리고 롯데면세점의 특별기획 상품 3월 6일,13일, 27일 (총3항차) 총 223석 (일등석12석, 비즈니스석 47석, 이코노미석 164석) 모두 완판을 기록한 '3월 무착륙 면세여행'의 그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항차 27일 최대 항공기라 불리는 대한항공 A380-800에 취재차 몸을 실었다. [편집자 주]

▲ 사진= 인천국제공항 '3월 국제 무착륙 면세 비행' 탑승수속을 위해 대기중인 고객들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 사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탑승수속장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아침부터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27일 토요일 오전 지난 2019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오랜만에 찾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지난날 국제 허브공항으로서 여행의 출발점이 주는 활기참이 무색하게 고즈넉하다.

다만, 이번 무착륙 국제 면세비행의 탑승객들만이 오후 12시 30분 출발인데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을 안고 긴 줄을 서서 탑승수속을 기다리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오랜만에 느끼는 여행의 설레임 이다.

▲ 사진= 인천국제공항 '3월 국제 무착륙 면세 비행' 탑승수속중인 고객들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 사진= 3월 무착륙 면세비행 탑승고객들을위한 롯데면세점 기념품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비록, 해당 지역에 착륙하지는 않지만 예전 그 어느날의 해외여행때 처럼 6개월 이상 남은 여권과 항공권(E-티켓)과 더불어 개인 수화물 과 보안사항을 꼼꼼히 체크하고 롯데면세점에서 이 특별한 여행을위해 준비한 기념품까지 받아들었다. 출발이 제법 좋다.

▲ 사진= 인천공항내 입점 면세점 풍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 사진= 인천국제공항 내 입점 면세점 풍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이번 여행의 승객들은 온라인으로 롯데 면세점에서의 쇼핑을 미리 주문해,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내 면세점에서 인수했으며 덕분에 너도 나도 쇼핑백을 두손 가득 쥔 사람들은 면세점 쇼핑이 주는 즐거움에 빠진듯한 표정으로 최대 항공기 A380에  탑승객들이 하나 둘 탑승하고 있다. 

▲ 사진= 3월 국제 무착륙 면세 비행에 탑승대기중인 고객들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승객들을 맞는 승무원들의 옷차림이 비록 방역지침으로 예전 그 어느날과는 사뭇 달랐지만 변함없는 탑승환영 인사와 미소와 함께 탑승하여 자리를 잡고 앉아보니 다행이 창가쪽 좌석, 제대로 하늘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항공기기내에 입장해보니 좌석은 '코로나19' 국토부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를 지켜 정확히 배정되었고, 승무원들도 방역 마스크와 장갑, 보호 고글, 그리고 시트를 착용하고 승객들을 맞이 하였다.

▲ 사진= 대한항공 A380-800 기내에 탑승중인 고객들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속에서 오늘 이 특별한 비행이 여러분의 마음의 여유가 되시길 바랍니다 . 저의 항공기는 대한항공 9021편이며, 인천을 출발해 강릉과 동해안을 지나 부산과 대한해협 그리고 제주도 상공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 입니다. 이 특별한 여행에 저희 승무원들은 여러분들께서 안전하고 편안게 여행을 하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전 그 어느날 과는 사뭇 다른 대한항공 승무원의 이륙전 안내 멘트는 새삼 우리가 전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살고 있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 사진= 대한항공 에서 지급된 방역물품(마스크와 손소독제)과 한진관광에서 지급한 롯데면세점 기념품 및 기타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금번 실시된 한진관광과 대한항공, 그리고 롯데면세점이 콜라보로 기획한 '3월 무착륙 국제 면세비행' 상품 요금은 실로 굉장한 수준의 할인요금 이다.

예전 그 어느날 이라면 백만원을 호가하던 일등석은 499,000원,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는 399,000원, 일반석(이코노미석)은 199,000원으로 선보였다. 더불어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탑승객에게는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권과 롯데 인터넷 면세점 블랙 등급으로 1년간 업그레이드와 각종 적립금, 쿠폰, 특급호텔 할인 등 특별 혜택을 더해주고 있어 이번 기획상품의 특별함을 알려주고 있다.

▲ 사진= 대한항공 A380-800 기내 창문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드디어 항공기가 봄비를 뚫고 날아오르자 모두들 연신 좌,우 창가를 내려다 보기 바빴고 저마다 휴대폰을 꺼내 기념촬영과 더불어 창밖으로 보이는 구름위 풍경를 사진에 담으며 예전 그 어느날의 여행추억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 사진= 대한항공 A380-800 기내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그리고, 실로 오랜만에 만져본 대한항공 기내용 실내화와 어메니티 키트는 모두들 반가워했고, 좌석 앞에 부착된 작은 모니터 화면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슈퍼앤'의 뮤직비디오를 방불케 하는 기내 안전교육 영상은 여행 출발전의 여흥을 돋우는 또 하나의 이벤트 였다.
 

▲ 사진= 대한항공 A380-800 기내 출발전 비상시 안내를 위한 아이돌 '슈퍼 앤' 뮤비형식의 영상 캡쳐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특히, 이 특별한 여행에 충북 음성소재 극동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학과 학생들 약 20여명이 같이 스터디투어로 탑승하여 그들의 동그랗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는 항공여행에 대하여 다시 듣게 되었다.

▲ 사진= 대한항공 기내 사무장 이하 승무원들이 경품추첨을 하고 있다.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 사진= 기내 추첨을 통한 경품 당첨자에게 경품을 승무원들이 증정하고 있다.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총 2시간 30분 비행시간의 중간쯤엔 기내에서 추첨을 통한 경품증정 행사가 시작되어 숄더백과 대한항공 모형비행기, 어린이 수트 케이스 그리고 리모와(Rimowa) 캐리어(또는 한진관광 단거리 전세기 항공권 2매)등을 증정하는 작은 이벤트 시간을 갖았다. 

▲ 사진= '3월 국제 무착륙 면세 비행' 코스 중 대한해협위에서 바라본 일본 후쿠오카 인근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기내 사무장이 순서별로 추첨함을 통해 좌석번호를 호명하는 것으로 최대한 안전을 고려하여 승객들의 움직임없이 진행되어 당첨호명이후 개인별로 축하멘트와 함께 상품을 증정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하여 예전 그 어느날엔 당연시 되어온 기내식 및 음료 서비스는 이루어 지지 않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날들이 계속되는 지금, 갑갑함을 뒤로하고 높게 날아 구름위로의 여행을 떠난 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여행 시간 이었다.

▲ 사진= 대한항공 A380-800 기내 좌석에 설치된 항공이동항로 화면 캡쳐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사실 이번 '3월 국제 무착륙 면세 항공여행'은 엄연한 국제선 비행 이다. 비록 착륙지가 없이 구름위를 날아도 대한해협을 지날땐 일본 후쿠오카 인근을 지나기 때문에 외국 영공이다.

이런 이유로 이날 탑승객들은 예전 그 어느날 해외 여행때와 동일하게 기본 600달러의 면세혜택을 누릴 수 있고, 따라서 6개월이상 남은 여권 소지도 필수 이다.

▲ 사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자동 발열체크기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 사진= 인천국제공항 도착 수화물 및 소지품 검사장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또한, 입국시에도 방역지침으로 자동 발열체크를 시행했고 인천세관의 면세 쇼핑의 허용 한도(600불)를 위해 승객 소지품 엑스레이(X-ray) 검사를 실행하는데 다소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여 귀국이 상당히 지연되자 이번 여러 탑승객들에게 강한 빈축을 사기도 했다.
 
요즘 여행업과 항공업계에서 시도하고 있는 무착륙 관광비행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한 고육책이자 또 하나의 특별한 기획 여행의 일환 이다.

이러한 특별한 시기에 진행된 인천세관의 일처리는 예전 그 어느날의 국제 비행 시기와 같이 일관된 것으로, 여행의 마지막에 아쉬움을 남겼다.

▲ 사진= 인천국제공항에 안내되어 있는 '3월 무착륙 국제 면세 비행여행 전자 안내문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한편, 이번 'A380 국제 무착륙 면세 관광비행'을 기획한 김정수 한진관광 대표는 "코로나19 시대에도 여행사가 살아있다는 일종의 외침"이라고 하며 "승객들의 반응이 좋아 4월에도 18일, 25일(총 2항차)로 추가적인 관광비행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 =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정기환 편집부국장 / 기자 : jeong92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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