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일여고·제물포고 등 학생들 통학로 환경 개선 기대

▲ 홍예문로-동인천 일원 지중화사업 추진

인천 중구가 홍예문로 ~ 동인천 일원 지중화사업 막바지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공사 착공해 현재는 관로공사가 마무리된 상태이며 한전 및 통신사별 선로작업을 올 상반기까지 마칠 예정이다.
지중화사업은 지상에 설치된 전선과 전신주를 지하화해 도심지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전 및 통신사와 지자체가 사업비를 분담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중화사업 대상지역은 홍예문 ~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 화평운교 사거리에 이르는 구간(440m)으로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구간에 인도 확장 및 정비사업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대상지역은 인일여고, 제물포고, 인성 초중고의 주요 통학로로 학생들의 통학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홍예문 ~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간 구간은 편측으로 인도를 확장 설치(길이 160m, 폭 2m)하고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 화평운교 사거리 구간은 도로정비와 함께 인도 구간을 추가로 조성(길이 280m, 폭 2m), 지중화사업 완료시기에 맞춰 올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난 8일 사업현장에 방문해 추진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기반시설 정비사업인 만큼 주민의 의견을 귀기울여 듣고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지중화사업과 인도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 구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중구의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