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상인회와 MOU 맺어 시장 활성화 도모


언택트가 일상이 된 요즘, 오프라인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통 재래 시장의 온라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남대문 특성화 어플 ‘남도마켓’이 남대문의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남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한 B2B(사업자간거래) 사업에 앞장 서고 있다.

남도마켓의 양승우 대표는 다년간 남대문 시장을 조사하면서 남대문 상인들이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양한 원인을 분석, 파악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남대문어플 남도마켓 서비스를 지난해 9월 오픈했다.
현재 남도마켓에는 다양한 남대문 도소매 업체들이 입점했으며 많은 상품 카테고리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남대문시장 상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상품 등록에서 홍보, 촬영, 판매 등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남대문 상인들의 가입률이 상승하고 있다.
남도마켓 관계자는 "소매도 플랫폼 사용이 무료이며 일부 유료 서비스 또한 업계 최저 수수료로 남도마켓 내 모든 도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서비스 이용 시 카테고리별 매일 신상품이 업데이트 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주문, 결제, 사입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거래처가 달라도 단 한 장의 세금계산서로 자동 발급되며, 남대문 내 모든 매장의 모든 제품을 한 번에 묶음 배송으로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남도마켓은 지난달 26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남대문 시장의 온라인 도매 시장 활성화와 매출 증대를 위해 남대문시장상인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남도마켓 양승우 대표는 "남도마켓은 홍보부터 정산까지 책임지는 앱 서비스로 남대문 시장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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