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 상황과 함께 변화하는 여행관광 시장 전략에 대한 논의

▲ 사진= 필리핀,10월 WTTC 글로벌 서밋 개최_세계여행관광협회 로고 © WTTC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 글로벌 정상회담 개최지로서 필리핀을 아시아 MICE 산업의 허브 국가로 자리매김 기대
필리핀 관광부(The Department of Tourism)와 필리핀 관광 진흥청(The Tourism Promotions Boards)는 필리핀이 올해 10월 ‘WTTC (세계여행관광협의회)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필리핀의 이번 행사 개최는 COVID-19 글로벌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달라진 여행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관광 산업의 관계자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결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Bernadette Romulo-Puyat)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이번 글로벌 정상회담 개최가 전세계적으로 관광 산업을 재개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며, 필리핀은 아시아 MICE 산업의 허브 국가로서 자리매김하여 지속적인 관광 전략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며, 전세계 관광업계 파트너들에게 따뜻한 초대 인사를 전했다.

▲ 사진= WTTC Global Summit (지난 4월, 칸쿤 행사) © WTTC 제공

특히, 필리핀 관광부는 MICE 산업을 방문객 증가 및 소비 촉진과 현지 고용 기여를 통해 국가 경제 회복을 촉진시키는 주요 산업으로 지정했다.

또한, 이번 글로벌 서밋 행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건강과 안전, 환경 지속 가능성 및 관광지에 대한 지역 사회 참여에 대해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행.관광은 다시 한번 사회 경제적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면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행사 주최 국가로서의 자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WTTC (World Travel & Tourism Council, 세계여행관광협의회)는 1990년 영국 런던에서 출범한 세계 여행업계 100대 기업 CEO로 구성된 기구이다.

세계 경제 및 관광에 영향력이 높은 도시에서 '글로벌 서밋'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초청대상은 정부 장.차관 및 글로벌 관광 관련 기업의 회장 및 유력 미디어 관계자,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초청 인사들로 구성, 여행•관광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 사진= WTTC Global Summit (지난 4월, 칸쿤 행사) © WTTC 제공

글로벌 서밋 행사는 3 일간의 정상 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업계가 직면한 기회, 과제 및 문제를 논의하고 민간 및 공공 부문 협력을 통해 국가 및 지역에서 추구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도출한다.
오는 10월, 필리핀에서 개최될 “WTTC 글로벌 서밋”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 필리핀에 대하여
필리핀은 총 7천여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서태평양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섬나라이다. 주요 지역으로는 마닐라, 세부, 보홀, 팔라완, 보라카이, 클락, 수빅 등이 있다. 연간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해변, 열대 우림,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화산, 호수 등 다양한 자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필리핀까지의 비행 시간은 평균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필리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필리핀관광부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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