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소리를 따라.. 봉화는 쉼표다, 1박2일 봉화 인문기행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4일 봉화 정자문화생활관에서 인문학과 관광을 연계한 인문관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손미나 여행작가를 초빙하여 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백두대간 인문캠프’를 개최했다.

인문학을 통한 경북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셀럽 마케팅을 통한 경북의 인문관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자유와 도전, 여행의 아이콘인 여행작가 손미나를 초빙하여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인문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손민아 작가는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탐방과 청량사를 등반한 소감을 밝히며, “숨겨진 보물같은 봉화의 이야기를 몸소 느끼며, 청량한 풍경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봉화는 그 자체가 쉼표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 봉화... 하지만 저에게는 사시사철 푸르름과 워낭소리의 묵직한 울림을 선물로 받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운 하루였다. 코로나19로 여행을 못가지만, 코로나19가 종식돼서 여행이 자유로워진다면 봉화를 추천하고 싶다. 사람은 초록색을 많이 보았을 때 치유가 된다. 오늘 나는 치유를 받고 왔다”고 말했다.

작가는, KBS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각종 TV프로그램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2004년에 휴직 후 스페인으로 떠났고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책을 펴냈다.

이를 계기로‘여행작가’로서 인생 제2막을 시작하였으며, 4개국어에 능통해서 코로나19 K-방역의 성공스토리를 스페인과 중남미 방송매체에 인터뷰를 하고, 스페인 홍보대사, 아시아 인권센터홍보대사 등 민간외교관으로 활약을 하였다.

현재는 꾸준히 여행 관련 책을 쓰면서 동시에 손미나앤컴퍼니 대표 및 인생학교 교장, 허핑턴포스트 편집인 등을 지내며 한국과 세계를 비추는 글로벌 문화전도사로 다방면에 활동하고 있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으로 삶의 여정이 바뀌고, 어느새‘여행의 아이콘’이 된 손미나 작가와 함께 봉화에서 여행에서 깨달은 경험을 강연을 통해 듣게 되어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1박2일 백두대간 인문캠프 봉화편에서 여행이 줄 수 있는 새로운 설렘과 호기심 그리고 삶의 치유를 느끼고 선물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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