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외국인 방문객 대상 무료 백신 접종 © 샌프란시스코관광청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공항 출입국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접종은 만 18세 이상의 내/외국인 공항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혹은 공항 도착 후 일일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를 통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공항 내 의료 클리닉(SFO Medical Clinic)에서 이루어 지는데, 국제선 터미널 출국장 A구역에 위치해있으며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접종에는 1회 투여 만으로 면역력이 형성되는 얀센 백신이 사용된다. 무료 백신 접종 관련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사전 예약은 공항의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이바 사테로(Ivar Satero)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총괄 디렉터는 “세계적으로 해외 여행이 재개되는 시기에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무료 백신 접종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특히 팬데믹 기간에도 항공 노선을 유지해온 한국의 여행객들을 다시금 샌프란시스코에서 맞이할 날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현지 시간 6월 15일 기준 1차 접종률 80%, 2차 접종률 71%를 각각 달성했다. 또한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정점을 기록했던 지난 1월 대비 무려 96%나 감소된 확진자 수치를 보이며 다시 한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안전 여행지로써 자리매김했다.
* 샌프란시스코에 대하여: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미국 내 최고의 관광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샌프란시스코는 연중 10°-20°C의 지중해성 기후를 자랑하며, 아름다운 경관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다양한 건축물들과 예술 작품 및 공연 들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다양한 민족이 거주하여 각양각색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으며, 문화, 예술, 자연,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의 여러 가지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어 방문객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한국어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철저한 방역 체계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에 앞서고 있는 미국 대표 도시 중 하나로 호텔, 관광 명소를 비롯한 도시 전역이 정부 지침에 따른 ‘표준 방역 및 위생 가이드라인’ 아래 안전한 여행 문화를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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