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만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모인 세계 관광업계 종사자들
- 크라이스트처치-캔터베리 팸투어 통해 뉴질랜드 남섬의 숨겨진 매력 선봬

▲트렌즈 행사장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뉴질랜드관광청
▲트렌즈 행사장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뉴질랜드관광청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뉴질랜드 관광청이 후원하는 뉴질랜드 최대의 B2B 관광교역전 트렌즈(TRENZ)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뉴질랜드 남섬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진행됐다.

2019년 뉴질랜드 북섬의 로토루아에서 개최된 지 4년 만의 정식적인 대면 개최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1,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교원투어, 노랑풍선, 롯데관광,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젊은여행사블루, 참좋은여행, 하나투어(가나다순) 8개 여행사와 에어뉴질랜드에서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후커밸리 하이킹 중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뉴질랜드관광청
▲후커밸리 하이킹 중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뉴질랜드관광청

‘테 파에(Te Pae)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나흘에 걸쳐 뉴질랜드 관광업계 현황과 세계와 다시 연결하려는 뉴질랜드의 청사진 발표, 현지 업체와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본 행사 전후 크라이스트처치 인근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뉴질랜드의 ‘관광의 지속가능성’ 목표에 따라, 행사장 내의 대형 부스들이 자원과 비용 절감을 위해 간소화되었으며, 작년 온라인 행사인 ‘트렌즈 커넥트’의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참석자들이 관련 상품과 업체 정보를 한곳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테 파에 크라이스트처치 컨벤션 센터 옥스포드 테라스_ⓒTe Pae Christchurch
▲테 파에 크라이스트처치 컨벤션 센터 옥스포드 테라스_ⓒTe Pae Christchurch

본 행사를 마치고 5월 12일에서 14일까지 사흘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마운트 쿡으로 이어지는 팸투어가 진행됐다.

환상적인 빛깔을 자랑하는 테카포 호수와 세계 최대 규모인 아오라키 매켄지 밤하늘 보호구역에서 쏟아지는 듯한 밤하늘 은하수 관측, 만년설을 바라보며 즐기는 빙하 보트 투어,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로 꼽히는 후커밸리 하이킹과 하이컨트리 연어 양식장에서의 낚시 체험 등을 통해 남섬의 진면목을 남김없이 체험하며 뉴질랜드 새로운 상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운트쿡 빙하 보트 투어(Glacier Explorers)    ⓒ뉴질랜드관광청
▲마운트쿡 빙하 보트 투어(Glacier Explorers) ⓒ뉴질랜드관광청

4년 만에 정식 대면행사로 돌아온 ‘트렌즈’는 뉴질랜드 관광산업 재도약의 발판이자 여행지로서 숨은 매력을 뽐낸 계기였다.

뉴질랜드 관광청 권희정 지사장은 “올해 트렌즈 현장은 전 세계 여행업 종사자들의 설렘과 열기로 가득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테마의 뉴질랜드 여행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뉴질랜드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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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관광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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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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