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원픽]

코로나 19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숙박앱 플랫폼의 광고비 탓에 숙박업소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숙박업체 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평균적으로 매출의 5%~10%를 숙박앱의 광고료로 지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떨어진 상황에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광고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원인은 양대 숙박앱 플랫폼 제공자 간의 경쟁과열로 인한 과다한 광고비 지출 때문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양대 숙박앱의 최근 4년 재무제표를 분석해 본 결과 영업수익 및 광고비 꾸준히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손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대업체의 시장 경쟁력은 여전하지만, 업체 간 과다한 마케팅 경쟁 비용이 자칫 소비자와 숙박업체에 전가될까 하는 우려가 있다.
원픽 앱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2만 2000 회원사를 거느린 대한숙박업중앙회와 원글로벌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원픽 측에 따르면 원픽은 휴페이엑스 결제시스템을 바탕으로 다른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원픽앱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든 관계자가 상생하며 커 나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했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인 휴페이엑스의 첫 번째 디앱인 원픽은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로 인해 고통받는 가맹점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숙박플랫폼 시장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원픽은 소비자와 숙박업체 그리고 숙박예약 플랫폼 업체와의 상생 구조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했다. 가맹점주의 마케팅 비용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숙박예약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 서비스 제공자간의 과당 경쟁에 따른 홍보 부담을 줄이고자 픽커라는 신개념 홍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플랫폼의 소비자가 스스로 마케터가 되어 숙박 인근의 맛집 등 추천 장소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포인트로 보상을 받는 서비스다.

원픽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욕구를 가진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 공감, 공존, 공유의 신개념 숙박 서비스라는 가치를 내걸고 새로운 숙박 및 여가서비스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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