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기반 ICT분야 스타트업에 ESG 경영 방향 제시

▲ 사진= JDC, ‘ESG 경영, 스타트업 성장의 발판’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개최 © JDC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ICT 투게더존에서 최근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는 ‘ESG* 경영’에 대한 인식확산과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해 LIT**(Local Innovators Table)를 30일 개최했다.
* ESG: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
☞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만 판단하는게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등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한 평가 필요
** LIT: 기술, 산업, 임팩트 분야, 성장단계별 기업 간 라운드 테이블을 구성하여 다양한 층위의 기업들, 파트너들과의 시너지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ESG 경영, 스타트업 성장의 발판’이라는 주제로 공공, 대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인을 초청해 △ESG 경영의 개념과 이해(지속가능연구소 김민석 소장) △ESG경영의 실행과 적용(이노소셜랩 유승권 이사) △ESG 경영을 넘어 행동주의 기업으로(SKT 서진석 팀장) 릴레이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 이어 벤처·스타트업 육성·투자 전문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의 김정태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연사들과 함께 패널 토의를 진행해 강연 내용의 질을 한층 높였다.
‘Route330 ICT 1기’ 기업별 대표, JDC 임직원, 위탁운영사인 MYSC 운영진 등 9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기업 간 협력의 기회를 탐색하는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해 협업 지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JDC 강충효 산업육성팀장은 “향후 제주지역 ICT 신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Route330 ICT 기업들이 제주지역 내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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