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하나님의 교회 미국 CA 테메큘라 헌혈행사
7월12일 하나님의 교회 미국 CA 테메큘라 헌혈행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헌혈자가 감소하면서 혈액 수급난이 더욱 악화됐다.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전개해온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가 1000회를 돌파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15년 넘게 전 세계 각국에서 릴레이로 헌혈을 전개하며 세계인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왔다.

지난 5월 30일 오세아니아 호주에 이어, 6월 20일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1000번째 헌혈 행사가 열렸다. 23일에는 남미 페루에서 그 배턴을 이어받아 1001회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

1000번째 헌혈 행사가 펼쳐졌던 20일, 짐바브웨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국립혈액원 불라와요센터를 찾아 헌혈을 이어갔다.

헌혈 담당자 시푼도 은궨냐 씨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책으로 통행이 어려워지면서 헌혈이 원활하지 못해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이다.

여러분은 수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특별한 생명의 선물을 주었다”며 “헌혈에 참여한 분들 모두 다음에도 더 많은 사람들과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

교회 관계자는 “세계 각국 성도들이 유월절에 깃든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이어받아 헌혈릴레이를 통해 지구촌 가족들에게 생명과 사랑을 전해 더 많은 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생명나눔의 자리를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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