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기술팀 5박7일 일정으로 ASE설계사-Titan-II와 만나

[사진 출처 한수원]
[사진 출처 한수원]

[디스커버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해외원전 사업 협의를 위해 기술팀이 지난 6일부터 이집트로 국외 출장을 다녀 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예약은 7월 27일 이뤄졌다.

이번 출장 목적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과 관련해 NPPA(이집트 원자력청) 및 ASE(국영 원전기업 Rosatom의 자회사)와 실무협의를 위한 것으로 출장자는 이집트사업실 기술관리부장 등 3명이다.

이들은 6일 서울을 떠나 5박7일 일정으로 13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기술팀은 이집트에서는 원전사업 관계자들을 만나 국제기술기준과 설계문서 양식 및 전자서명 적용 관련한 협의를 나눴다. 또 ASE설계사-Titan-II와 한수원간 공동 논의를 통한 최적의 Construction Base 활용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출장은 한수원이 러시아가 건설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집트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은 후속조치로 보인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서 진나 3월, 이집트 카이로 페트로젯 본사를 방문해 협력합의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의 자회사인 JSC ASE사가 2017년 NPPA로부터 수주, VVER-1200 4개 호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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