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지난 3일 네오위즈(이하 네오위즈)와 우수한 게임 제작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청강대 학생들이 우수한 졸업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먼저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의 졸업작품 행사인 '청강 게임 크로니클'을 공식 후원하고, 네오위즈 실무자들이 우수한 청강대 재학생 게임을 발굴하여 직접 시상할 계획이다.

청강대는 게임 제작 관련 커리큘럼과 교육 환경을 한층 더 강화하고, 우수한 재학생들이 네오위즈 내 인턴십 및 채용 프로그램과 연계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산학 협력으로 ‘프로젝트 중심’ 실무 교육 과정을 인정받고 있는 청강대의 졸업작품 제작 프로세스에 네오위즈의 개발과 운영 노하우가 더해져, 게임 제작 교육과 산학 연계가 한층 더 탄탄하게 강화될 전망이다.

염동현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네오위즈의 우수한 게임 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청강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한층 더 고도화되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본 협약을 통해 네오위즈와 청강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향후 게임 산업계 산학협력의 좋은 롤모델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 스노우볼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임우재 이사는 "게임산업이 갈수록 고도화되어가는 상황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청강대와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장기적으로 네오위즈의 개발력을 성장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지난 1996년 개교한 국내 최초 문화산업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게임,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공연예술, 패션, 푸드 등 콘텐츠 관련 전공을 개설하여 문화산업계 전반의 다양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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