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김수남 기자] 에어포인트는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참여하여 대전시 내에 미세먼지 조밀측정망을 구축 중이며 최종 655개의 미세먼지 센서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에어포인트는 사업 1차년도에 Gateway 5대와 미세먼지 센서 5개를 시범 설치하였으며, 사업 종료까지 게이트웨이 117대와 1등급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센서 650개, 풍향·풍속 측정기 100여대도 함께 설치한다"고 전했다.

현재 대전시는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도시대기측정소 11개 지점, 도로변대기측정소 2개 지점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정보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시는 도심에 일상생활 높이에서 500미터 간격으로 촘촘하게 측정된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까지 모두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센서와 풍향·풍속 측정기에서 측정되는 데이터는 에어포인트에서 ETRI와 함께 개발한 한국형 LPWA(Low Power-Wide Area, 저전력 광역) IoT망을 통해 데이터 허브로 전송되어 빅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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