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재활연구개발 학술토론회 개최

▲ 보건복지부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국립재활원은 오는 10월 21일 오후 1시 30분에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시대, 재활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2021 재활연구개발 학술토론회’를 화상 토론회로 개최한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 준비한 이번 학술토론회는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며 국내 임상재활분야의 전문가와 보건의료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립재활원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비대면 상황의 지속으로 인해 고령자 및 장애인에 대한 재활 공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활연구개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시대에 맞는 재활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개최하는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의 인사말씀, 보건복지부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의 축사, 국립재활원 임상재활연구과 권효순 과장의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 소개에 이어 두 차례의 분과에서 기조연설과 우수 연구성과 발표, 토론이 연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정형수 교수는 ‘팬데믹 시대와 장애인 재활’이라는 주제로 ‘가상현실 기반 재활훈련 동향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재활연구’를 소개하고 장애인 재활을 위해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 비대면을 지원하는 재활기술의 활용방안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이어서 ‘장애유형별 지역사회 비대면 건강보건관리서비스 제공방안 연구’, ‘장애인을 위한 케어기버 표준 교육프로그램 및 플랫폼 개발’, ‘2030년 삶의 질 기술을 통해 달라지는 장애인과 노인의 미래비전 시나리오 개발’ 등 팬데믹 관련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 시간에서는 국립재활원 김완호 재활병원부장의 주재로 기조연설자와 발표자에 대한 질의응답과 팬데믹 시대의 재활연구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아주대학교 박래웅 교수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재활연구’ 이라는 주제로 ‘바이오 헬스 빅데이터 연구서비스 구현’을 발표하고 보건, 복지 및 연구현장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기조연설에 이어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에서 수행한 ‘사물인터넷 기반 보건전문가-장애인-보호자 3자간 건강정보 공유 플랫폼 개발 연구’, ‘척수손상환자의 골다공증 검사 및 진단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장애 아동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재활 서비스체계 구축 연구’ 등 데이터 활용관련 우수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마지막 토론 시간에는 연세대학교 김덕용 교수의 주재로 데이터기반 맞춤형 재활연구에 대한 우수사례 성과에 대해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범석 원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를 계기로 그간의 연구 성과와 더불어 재활 분야의 연구진이 함께 팬데믹 시대에도 재활의료 및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연구 주제 발굴 및 연구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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