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김수남 기자] 베이직리서치가 국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베이직 프로젝트가 케냐를 기점으로 아프리카 암호화폐 산업 투자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베이직리서치 관계자는 "ISMS 및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베이직은 싱가폴 기반의 투자 회사인 Sukuma Ventures에 투자를 집행했으며 양사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활발한 시장인 케냐를 시작으로 동아프리카에서 다양한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관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현재 두 가지 프로젝트가 22년 상반기 오픈을 타겟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째는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젝트이다. 동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 및 MPesa 와 같은 현지 지불 결제 사업자를 통해 현지 법정화폐 페어를 제공하는 케냐의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지원한다.

두번째는 그린 비트코인 채굴 프로젝트이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인 지열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비트코인 채굴 프로젝트다. 해당 방식으로 발행된 비트코인은 그린 비트코인 인증 마크를 획득하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투자 외에도,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베이직리서치가 개발 및 보유한 서비스 및 제품들을 동아프리카 현지 파트너들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해당 마켓에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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