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합회 김광수 사진작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사진=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진=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디스커버리뉴스=김수남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관하는 예술인들의 통합 경연 축제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한국예총에 따르면 대한민국 예술축전은 매년 전국체전 개최 도시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종합 예술 경연 대회다. 종목 간 활성화를 극대화하고 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예술인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8년 출범했다. 또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함으로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확대시켜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올해 본선 무대에서는 국악·사진·영화 등 3개 부문에 16개 광역시·도의 대표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선보였다. 대공연장에서 국악 부문 13개팀의 경연이, 전시장에서 사진 부문 14명의 출품작 전시가, 메가박스 구미 강동점에서 영화 부문 13개 팀의 단편영화 출품작 상영이 진행됐다.

15일에는 광역시·도 대표단 및 한국예총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주어지는 대상 영예는 경기도연합회 김광수 사진작가에게 돌아갔다. 김광수 작가는 한국의 전통음식 김치와 전통놀이를 소재로 한 사진 작품으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국악부문은 설장고시나위와 놀이를 선보인 동두천국악예술단(경기도연합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영화부문은 잘못된 종교관을 풀어낸 박지환 감독(강원도연합회)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경상북도연합회의 노리광대(국악), 서울특별시연합회 윤홍선(사진), 전라북도연합회 나아리(영화)가 수상했으며, 경연에 참여한 모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한국예총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수상자들과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해주는 전국 각지의 예술인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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