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장지 하나님의 교회
‘화성장지 하나님의 교회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경기 화성의 동탄2신도시에 새로 건립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새 성전이 2일 입주를 시작했다.

전국에서 30~40대 인구유입이 가장 많은 화성 동탄신도시는 젊고 활기차며 성장잠재력이 높다. 이에 발맞춰 하나님의 교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오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새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사용승인이 난 ‘화성장지 하나님의 교회’는 봉담과 병점, 동탄, 향남에 이어 화성에 건립되는 여섯 번째 성전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350㎡ 규모인 건물은 하얀 대리석과 까만 석재, 붉은 벽돌로 공간을 나눈 조형미가 돋보인다.

주변의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는 간결한 건축미도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한다. 화성시 유일의 보전용지인 장지저수지와 인접한 이 교회는 내년 말 조성될 장지생태공원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교회 앞 차도와 인접한 공간을 개방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한 점이나 1층에 휴게공간을 만들어 편안한 쉼터를 마련한 것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단계적이긴 하나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싹트는 요즘이다. 이런 때 화성시의 밝은 미래와 성장을 견인할 장지동에 새 성전이 자리하게 돼 뜻깊다”고 말한 하나님의 교회 강옥춘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 안에서 모든 시민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안식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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