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 대한교통학회 학술발표회 유치

사진=JDC,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 대한교통학회 학술발표회 유치_포스터
사진=JDC,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 대한교통학회 학술발표회 유치_포스터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서 오는 10일부터 이틀 간 대한교통학회(학회장 이선하)의 제85회 학술 발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발표회는 자율주행, 교통안전, 대중교통, 교통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과 발표로 구성되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여 대한민국 교통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JDC는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센터장 장기태)와 함께 Route330 AEV(자율·전기자동차 분야) 사업을 운영하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유치하여 기술 개발, 지적재산권 취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유치로 Route330에 방문한 전문가들에게 제주에도 모빌리티 관련 기업, 산업 육성을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음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종 자율·전기차 분야 전문 장비를 갖춘 연구 공간인 ‘EV-LAB’을 연구 장비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들에게 소개하여 공간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

이번 학회는 역대 최다 사전등록 인원과 제출 논문 건수를 기록한 만큼 많은 전문가들이 찾아 교통 체계에 대한 넓고 깊은 토론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세션 장소별 입장 인원 제한, 2회의 전문 방역 작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발표회를 진행한다.

세션별 인원 제한으로 인해 ‘제주교통 현안과제 전문가 토론회’ 등의 기획 세션은 유튜브 ‘교통학회TV’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한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국내 최고의 교통 전문가들이 모이는 학술 발표회를 유치해 JDC의 사업을 알릴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 이를 계기로 전문가들이 제주가 안고 있는 교통 현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JDC 또는 Route330 입주기업과 협업하여 다양한 연구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2018년 말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를 조성했다.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는 제주 미래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 모델로 친환경 자율·전기차 산업 육성과 ICT 분야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ICT, 자율·전기차 분야의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2021년 11월 현재 58개 사가 입주해 198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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