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부터 2021 동대문구 문화재야행 ‘월하홍릉’ 온라인 개최…13일부터 예약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동대문문화재단은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한밤의 문화재 체험행사인 ‘동대문구 문화재야행-월화홍릉’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동대문구 문화재야행-월하홍릉’은 ‘집으로 찾아온 동대문구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홍릉숲, 청량리 홍릉주택 등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동대문구 근·현대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초 현장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행사는 야경, 야로 야사, 야식을 테마로 홍릉의 밤을 밝히는 카드 만들기, 달빛초롱 유튜브 영상으로 집에서 문화재를 탐방하는, 달빛산책 동대문구의 역사를 퀴즈로 알아보는, 달빛이야기 서울약령시의 약재를 활용한 약선음식 밀키트로 진행하는 쿠킹클래스, 달빛식탁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13일부터 17일까지 동대문구 문화재야행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문화재야행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은 “동대문구 문화재야행-월하홍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우리 동대문구에 있는 역사·문화 유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감상하며 힐링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현장에서 많은 구민들이 동대문구 문화재야행을 함께 즐기며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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