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환경가치 증진 및 환경분야의 글로벌 차세대 리더 양성

사진= 제주 허브
사진= 제주 허브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D.C. 소재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NG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최초로 제주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 제주 허브(이하 제주 허브)를 제주첨단과학단지에 유치했다.

JDC는 24일 제주허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세계 최초로 지구의 5극지 탐험에 성공한 홍성택 산악인, 국내 진화생물학의 권위자인 이화여대 장이권 교수 등 6명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들이 그들의 연구와 활동을 공유하고, 환경 및 교육 분야의 내셔널지오그래픽 국내외 협력기관들이 소개됐다.

사진= 제주 허브
사진= 제주 허브

NGS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으로, 지난 133년 동안 전세계 탐험가와 과학자들을 후원하며 전 세계 환경 생태계 보존에 앞장서 오는 등 이 시대의 중요한 과제를 인식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에 영감을 주며 그 영향력을 이끌어 왔다.

JDC는 NGS-Asia(대표 이재철, NGS 아시아 재단)과 함께 향후 3년간 과학, 연구, 환경보전, 교육, 기술, 스토리텔링 분야의 유망한 아시아 청소년 리더를 발굴하고, 제주의 환경보존과 교육을 포함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다양한 글로벌 환경분야 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제주 허브
사진= 제주 허브

이재철 NGS-Asia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 재단은 200명에 이르는 아시아 과학자, 환경보전 활동가, 교육자, 저널리스트에게 연구지원금을 수여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아시아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제주 허브 개소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명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함께 제주 및 아시아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제주의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 제주 허브를 첨단과기단지에 유치하게 됐다”며 “환경 분야의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제주의 환경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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