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양산·공급 등 실적 발생 기대감 높아진 것으로 예상
- 기관비중 지속 증가세… 골드만삭스 비롯 크레딧스위스, 블랙록, 모건스탠리, 스위스은행 등 나녹스 보유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혁신의료영상기업 나녹스(Nanox)의 11월 중 기관투자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12월 7일 밤, 전일 대비 13.49% 상승으로 마감했다.

지난 12월 7일, 해외 증권분석매체에 따르면 세계 최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나녹스주를 622,000달러 (약 7억3270만원)어치를 매수해 총 19,401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나녹스의 기관투자자 보유비중은 점차 증가세를 보여 14.82%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관은 스위스 최대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딧스위스(1.43%)와 세계최대 자산운영사 블랙록(1.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1월 한달간 나녹스를 신규 또는 추가 매수한 기관투자자는 38개사로 전월 대비 10배 이상 늘어 나녹스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해진 것이 확인됐다.

12월 8일 현재 117개의 기관투자자가 나녹스를 보유 중이며 이 중에는 크레딧스위스, 블랙록,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모건스탠리, 록커펠러 캐피털 매니지먼트, 아크인베스트, UBS그룹, JP모건, 씨티그룹, 맥쿼리그룹 등 유수의 기관투자회사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한편, 나녹스는 12월 1일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로 평가받고 있는 북미방사선학회 2021(RSNA 2021)에서 이스라엘 4대 국립병원 중 하나인 샤미르병원(Shamir Medical Center)와 협업하여 나녹스아크의 사용자환경(UI), 현장 작동방법, 자체개발 AI 플랫폼을 최초 공개 시연 및 방사선전문의 판독을 받으며 이목을 끌었다.

샤미르병원의 CEO 오스낫 레브 시온 코라크 교수는 이스라엘 주요 언론인 예루살렘포스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녹스아크의 선진적인 진단영상시스템이 코로나환자를 위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지지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나녹스가 계획해온 바대로 양산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솔루션 고도화 및 세일즈까지 고려해 사업을 추진 중인만큼 곧 시작되는 2022년에는 기대했던 결과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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