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코로나19가 다시금 전국적으로 유행 조짐을 띄면서 공간 대여 업계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간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대표 정수현)는 ‘방역패스 사전 체크’ 기능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방역패스 없이는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없도록 방역 지침이 강화된 것에 따른 조치다. 관련업체만 4만개에 달하는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이용자가 많아 코로나19 관련 불상사를 막기 위해 사전 체크 기능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스페이스클라우드를 통해 공간 대여를 하려는 이용자는 예약단계에서 방역패스를 인증할 수 있다. 공간 대여 사업자는 예약 승인 전에 예약자의 방역 패스 체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체크를 통해 예약이 완료된 이용자는 현장 입장 시 QR코드 전자증명 또는 방역 확인 증빙자료를 제시하고 사용하면 된다. 또한, 이용자에게는 이용시설 대관에 앞서 방역 지침에 맞는 참여 인원을 점검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가이드가 함께 안내된다.

방역 패스의 유효 기준은 백신 2차 접종 일이 14일 경과 되었고, 6개월 이내인 경우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공간 이용 시간 48시간 내 PCR 검사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한다. 사전 체크를 통해 예약이 완료된 이용자는 현장 입장 시 QR코드 전자증명 또는 방역 확인 증빙자료를 제시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 정수현 대표는 “코로나 관련 정부 방침과 지자체별 권고사항을 꾸준히 공지사항으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 관련 대응을 최우선으로 공간 사업자 현장에 촉각을 세우고, 안전하게 서비스 운영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