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 용역 준공 예정

▲ 창원시립마산박물관, 화려한 빛의 향연이 열린다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건물 외벽 등에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지역 특화형 콘텐츠로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박물관 구축사업’과 함께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해 7월 입찰공고를 시작해 평가위원 모집,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용역사를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 5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으로 제작되는 미디어파사드 영상은 총 3편이며 최치원 관련 지역의 유적지를 재현해 서정적인 분위기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임진왜란 시기의 지역 해전사를 통해 좌중을 압도하는 극적인 연출과 세계적인 예술가인 故 문신의 ‘아침바다’ 작품 등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연출로 어두운 밤을 수놓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 지역 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한 실감나는 미디어아트가 구현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특화된 뉴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체류형 야간관광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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