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김보라 기자] 프리즌 아트 작가 길 배틀의 전시가 워킹하우스뉴욕 부산점에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Prison Freedom’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전시회 관계자는 "길 배틀은 20년간 5개의 캘리포니아 감옥에서 사기, 위조 죄로 수감된 바 있다. 감옥안에서 독학으로 그림실력을 키웠으며 갱들이 인종적으로 분리된 감옥 안에서 협박과 위협으로 군림하는 동안 배틀의 그림 시설은 살인자, 마약상, 그리고 무장 강도들에게 마법 같은 공간으로 여겨졌고 그들의 이야기는 깨지기 쉬운 타조알 위에 조각됐다"고 설명했다.

‘Gil Batle: Prison Freedom’ 은 워킹하우스 뉴욕 부산점에서 오는 7일부터 7월 30일까지 열리며, 오는 13~15일까지 진행되는 아트전시인 ‘2022아트부산’에도 길배틀의 일부 작품과 더불어 워킹하우스뉴욕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갤러리 관계자에 따르면 아트갤러리 워킹하우스뉴욕은 아티스트들이 국제 현대미술산업에서 국가 간의 개방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창의적인 공간을 구현해내고 대중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 미션으로 하는 문화살롱이다.

오는 7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서울 갤러리를 열어 한국에는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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