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2월 두 달간 총 16회로 코로나 이후 업계 최대 규모
- 3박4일 및 4박5일 일정, 1인 129만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
-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 및 대게 뷔페 등 특전 제공

▲노보리베츠_유황온천     ⓒ롯데관광개발
▲노보리베츠_유황온천 ⓒ롯데관광개발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코로나 19 이후 최대 규모의 북해도 단독 전세기 운항에 도전한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총 16회(각 194석) 운항하는 북해도 단독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에어서울을 이용해 3박4일(매주 화요일 출발) 및 4박5일(매주 금요일 출발) 일정으로 출발한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일본의 입국 규제 완화 효과로 일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맞춰 롯데관광개발이 고품격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내놓는 특색 있는 일본 전세기 패키지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말 출시했던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패키지는 한달 만에 436개 전 좌석이 완판된 바 있다.

지난 14일부터 선보인 아오모리 단독 전세기 패키지(2023년 1월 21일, 24일 2회 출발)의 경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2주만에 56%(276석 중 157석 판매)의 높은 모객률을 기록 중이다.

▲북해도 남단도시_하코다테_야경    ⓒ롯데관광개발
▲북해도 남단도시_하코다테_야경 ⓒ롯데관광개발

업계에서는 이러한 흥행의 비결로 롯데관광개발의 오랜 전세기 노하우를 꼽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2000년 국내 최초의 북해도 및 오클랜드(뉴질랜드) 노선 전세기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32개 노선(3만 6,000여명)에 성공적으로 전세기를 운항해왔을 만큼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4일부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카지노 VIP 고객용 전세기를 자체적으로 가동해 일본 및 홍콩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카지노 VIP 전세기는 지금까지 일본 1회, 홍콩 4회 운항된 데 이어 추가로 연말까지 일본 1회, 홍콩 3회 등 4번의 독자 운항 스케줄이 잡혀있다.

▲오타루 운하    ⓒ롯데관광개발
▲오타루 운하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만의 특전으로 ‘도야 만세각’, ‘노보리베츠 그랜드’ 등 전 일정 특급호텔에서의 숙박, 대게 뷔페 등 북해도 현지 특식 제공 등으로 겨울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관광지로는 북해도의 거점 무역항이었던 ‘오타루 운하’, 일본 최고의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긴 ‘도야호’, 2만평 부지에 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 ‘시키사이노오카’ 등이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