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사업 1년 간 62억원, 임대사업 53.9억원 기록
차내영상 고아고 작년 7월부터 1500만원 뚝 ↓ '명맥 유지' 중

[사진 출처 수서역]
[사진 출처 수서역]

[디스커버리뉴스=강성덕 기자] SRT를 운영하는 SR이 최근 4년 간 부대사업을 통해 지난 한해에만 134억원이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4개 부대사업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사업은 주차사업이다. 2019년 51.5억원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주춤했지만 '21년 59.5억원에 이어 '22년에는 62억원을 넘어섰다. 작년의 경우 1~2월만 4억원대를 박차고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이며 5억원대 중반을 유지했다. '19년 51.5억원에서 출발해 '20년 40.4억원, '21년 59억원을 달성했다.

임대사업은 용도나 매장 증설 등을 통해 점차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년 61.1억원의 매출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22년 53.9억원으로 향후 전망이 가장 밝은 분야이다. '20년과 '21년에는 44억원대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후유증 여파를 가장 심하게 앓은 분야다.

역내광고는 '22년 14.3억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19년 25.3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가장 저조했던 시기는 '21년으로 억대를 못넘는 5천만원~9천만원에 그친 기간이 9개월이나 됐다.
'20년 19.7억원, '21년 10.4억원에 이어 '22년 14.3억원으로 나타났다.

4개 부대사업 중 가장 저조했던 사업은 차내영상(광고)이다. '19년 8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20년 9.1억원, '21년 7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64억원을 기록하며 갈수록 속도가 떨어졌다. 작년 7월 중반기 이후부터는 상반기 매출의 절반도 안되는 1500만원의 매출로 명맥만 겨우 유지 중이다.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