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포함 전국 60여 관공서에 취약계층 위한 겨울 이불 1,500여 채 전달

사진제공=위러브유
사진제공=위러브유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새해에도 따뜻한 사랑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국내 각지에서 지역사회 이웃들의 풍요로운 설을 기원하며 60여 개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에 겨울 이불 1,500여 채를 전달한다. 이번 활동으로 수원을 비롯해 성남, 용인, 광주 등 수도권에만 990여 채가 전달된다.

지난 16일에는 수원 일대 회원들이 수원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포근한 극세사 이불 25채를 기탁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고 싶었다. 경제 불황과 고물가 상황이 길어지고 있지만 함께하는 손길이 있으니 조금 더 힘내시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정책 조남철과장은 회원들을 반갑게 맞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며, 금번 행사를 통해 주변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위로를 얻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위러브유 회원 신희경 씨는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감사하며, 저희가 전달하는 이불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숙 씨는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오는 날씨에 이웃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며 뿌듯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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