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핵가족화 및 출산율 저하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가족 간의 소통 역시 중요한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3인에서 4인으로 구성되는 최근 가족 형태에서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 상대적으로 가족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구의 고령화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세대의 양극화 역시 가족 소통의 단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세대 간의 단절은 결과적으로 사회가 분열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발 빠른 가족들은 구성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다름이 아닌 “가족캠프”이다. 이는 전인교육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종의 교육프로그램이다.
가족과 함께 단순히 여가를 즐기는 것을 넘어서서 전문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꽤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인교육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족캠프의 경우 명상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작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하절기 캠프에 참가한 이들은 “명상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배우기도 쉽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평소 아이들과 솔직하게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캠프를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여가활동에서 큰 만족을 얻지 못해 염증을 느끼고 있는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형태가 크게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인교육센터 담당자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0월 20일 캠프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캠프는 전북 남원시 ‘지리산유스캠프’에서 진행되며, 6세 이상의 전 연령이 참여 가능하다. 다만, 인터넷 접수의 경우 전날 오후 1시에 마감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전인교육센터 담당자는 “본 기관은 최근 5년간 35,000명 이상이 선택해준 국내 독보적인 명상교육 전문기관이다. 학문적 효과 검증을 거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명상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삶에 행복한 변화를 선물하고 있다”며 기관의 설립 취지를 밝혔다.
해당 기관에서는 명상을 위주로 한 자기개발 성격의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가족캠프 뿐만 아니라 개인을 위한 캠프도 진행되고 있다. 타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2박3일 자기돌아보기 명상캠프, 신입사원, 팀장, 핵심인재 캠프 등이 그것이다. 더불어 자기돌아보기 주말명상캠프, 마음빼기힐링캠프, 의료인 명상캠프, 주말 대학생 명상캠프, 1박2일 가족 명상캠프 등 세분화된 캠프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인화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청소년 캠프 프로그램 등은 기존의 획일적인 여가 활동을 벗어나 가족에게 있어서 훨씬 유익하고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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