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획)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랜선타고 떠나는 가상여행

정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5/14 [10:59]

(여행기획)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랜선타고 떠나는 가상여행

정기환 기자 | 입력 : 2020/05/14 [10:59]

▲ 사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봄     © 비엔나관광청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요즘은 랜선을 타고 가상 해외여행이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다행히도 비엔나의 유명 관광지와 예술 작품 또한 온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다. 비엔나에서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를 아래와 같이 소개해 본다.
 
** 비엔나 국립 오페라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비엔나 국립 오페라 극장의 오페라를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가까이 즐길 수 있을까? 집에서 즐기는 무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라면 가능하다.
 
** 집에서 보는 가상 박물관 관람 
인상적인 컬렉션과 화려한 시설을 자랑하는 비엔나의 박술관과 문화시설들을 가상현실 공간에서 탐험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와 에곤 쉴레(Egon Schiele)의 걸작들과 쇤브룬 궁전의 아름다운 내부를 거실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구글 아트 & 컬처(Google Arts & Culture) 플랫폼은 다양한 박물관과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아트 & 컬처를 통해 가상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은 벨베데레, 빈 미술사 박물관, 유대인 박물관, 레오폴드 미술관, 응용미술관, 빈 박물관, 빈 자연사 박물관,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물관, 부르크 극장, 알베르티나, 쇤브룬 궁전 등이 있다.

합스부르크 황제의 마지막 안식처도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어를 통해 둘러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황실 묘지(Kapuzinergruft)와 이곳에 묻힌 사람들의 상세 정보까지 확인 가능하다.
 
** 집에서 만나는 아기 코끼리
쇤브룬 궁전 동물원(Tiergarten Schönbrunn)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임시 휴관 기간 동안 동물원의 인기 스타 북극곰 핀야(Finja)와 아기 코끼리 키발리(Kibali)의 짧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등 가상 동물원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이국적인 나비들의 사진과 영상, 그리고 오스트리아 나비들을 어떻게 돌보는지 등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 비엔나 콘서트 갤러리     © 비엔나관광청 제공


** 듣기에도 좋은 비엔나의 음악
비엔나에 대한 노래가 3000 여 개나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비엔나를 찬미하는 노래를 들어보는 것도 음악의 수도 비엔나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비엔나 관광청에서 비엔나를 경험할 수 있는 클래식 외의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엄선하여 추천했다.
 
세계의 음악의 수도 비엔나는 볼거리도 많지만 들을 거리도 많다. 과거에는 비엔나에 대해 이야기하고 찬미하는 노래들이 전세계 음악 차트에 자주 등장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이 흐르는 이 도시의 매력에 전 세계 유수의 예술가들이 매료되어 작품 활동을 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1867년 비엔나에 반하여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On the beautiful blue Danube)’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발표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작품은 오늘날 매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신년음악회에서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으로 항상 연주되어 유명하다.
 
시리아의 팜므파탈 여가수 아스마한(Asmahan)은 1940년대에 “Layali El Ouns fi Vienna(비엔나의 아름다운 밤)”이라는 노래를 통해 11분 여동안 비엔나의 젊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을 표현했다.

비틀즈(Beatles)의 멤버 2명은 ‘Goodnight Vienna(잘 자요 비엔나)’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이는 사실 비엔나에 대한 노래는 아니다. 당시 ‘Goodnight Vienna’라는 표현은 광란의 파티를 즐기고 난 후의 밤을 뜻하는 말이었다.

사실 비엔나는 항상 파티하기 좋은 곳이기에 비엔나에 어울리는 노래이기는 하다. 1990년대에 비엔나 클럽의 활성화에 기여한 아티스트로는 DJ 듀오 크루더 & 도르프마이스터(Kruder & Dorfmeister)가 있으며 이들은 “비엔나 사운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섰다.
 
비엔나와 관련된 노래를 더 듣고 싶다면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Sounds like Vienna”에 담겨있는 빌리 조엘(Billy Joel)의 “비엔나가 당신을 기다려요(Vienna waits for you)”를 추천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정기환 여행.레져 기자 : jeong9200@sunddog.kr / jeong92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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