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19일까지…다양한 여행상품·이벤트 소개


사진= 전라남도청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전라남도가 ‘특별여행주간’을 맞아 ‘슬기로운 안심여행 전라남도’란 슬로건을 내걸고 ‘코로나19’로 움츠린 관광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특별여행주간’ 동안 특별한 교통 혜택과 여행지 할인,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전국적으로 관광객들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전남으로 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준비했다.

전라남도는 ‘슬기로운 안심여행’ 슬로건에 맞게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특별여행상품을 마련했다.

우선 전남의 대표적인 버스투어상품인 ‘남도한바퀴’ 운행을 지난 20일부터 재개에 들어갔다.

당초 45좌석에서 20좌석까지 줄여 거리두기를 준수해 운영하면서 개방된 야외관광지와 숨겨진 명소 등을 여행지로 꾸렸다.

또한 마음 편히 떠날 수 있는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즐기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도록 '남도 힐링브릿지 여행'을 내놨다.

다양한 섬과 바다를 잇는 연륙·연도교를 마음껏 다음달리며 ‘코로나19’로 움츠린 마음을 한껏 힐링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여름시즌을 맞이해 ‘슬기로운 안심여행, 남도 여름여행’ 홍보책자도 발간해 테마 별로 다양한 여름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남도한바퀴’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광주·전남 관광할인카드인 ‘남도패스’를 제공하는 ‘남도한바퀴 행운을 잡아라’를 비롯 ‘남도패스’ 구매액의 10%를 추가로 충전해주는 ‘여행주간 추가 충전이벤트’, 김포-여수, 여수-제주 신규취항을 기념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제주항공 특가항공권 이벤트, 전라남도 방역키트 기념품 제공 등이 운영된다.

22개 시·군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펼친다.

대표적으로 여수 온라인 할인쿠폰 발행과 목포 해상케이블카 야간할인 이벤트, 해남 땅끝 수국축제, 순천 입장료 지정관광지 할인이벤트, 강진 1박2일 푸소체험 시티투어, 담양 별빛달빛 야행 등이 있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특별여행주간이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고 침체된 관광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남을 방문해 안전한 여행을 즐기고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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