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충북도내 언택트 자율 문화탐방 결과 발표


사진= 충북人이 직접 두 발로 발굴한 [스포트라이트 충북]은 어디?

[투어타임즈=백상원 기자] 충북인이, 충북인의 눈으로 또 충북인의 두 발로 직접 발굴한 [스포트라이트 충북]은 어디일까?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9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 [자율 문화탐방 - 스포트라이트 충북]의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도내 문화현장에서 지역민이 함께 직접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기획한 [스포트라이트 충북]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아쉽게도 개인 자율 문화탐방 형식으로 전환됐다.

그럼에도 참여자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성원을 얻은 [스포트라이트 충북]은, 선정된 38명의 충북도민들이 직접 도내 곳곳을 탐방하며 자신들이 선택한 장소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사업화 가능한 문화콘텐츠를 제안했다.

38건의 제안서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최우수상은 ‘중앙탑 공원에서의 캠핑’을 제안한 강병무 씨로 중앙탑 공원의 역사적 의미에 로컬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플리마켓을 접목한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얻었다.

우수상은 ‘도담삼봉 웹툰 그리기, 혼자 하는 쉬운 단양여행’을 제안한 이진주 씨와 ‘보은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인생샷 남기기’를 제안한 조두희 씨 등 총 5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자 강병무 씨는 수상소감에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제한되는 시기지만 충북형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기회에 참여하게 돼 즐겁고 기뻤다”며“앞으로도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사업들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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